갑자기 쓰러지는 게 쇼가 아닌 이유

[신경매개성 실신, 혈관미주신경성 실신]
기사입력 2019.06.13 15:49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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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단골 장면 중 하나인 갑자기 뜬금없이

목덜미를 잡고 쓰러지는 장면!

그 장면이 나올 때마다 수 많은 시청자들이

"또 막장드라마 시작됐다" 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항상 논란이 됩니다.

 

 

"저거 진짜 막장드라마 아니야"

"우리 아버지도 갑자기 쓰러졌어"

 

 

그렇다면 실제로 저렇게 갑자기 쓰러지는 게 가능할까?

대한심장학회 심장전문의에게 물어봤습니다.

 

 

저 증상은신경매개성 실신입니다.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도 말하죠.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는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겁니다.

 

이 실신은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조회시간에 쓰러지는 경우나 출근길 만원 버스나 지하철에서 쓰러지는 경우입니다.

 

 

젊은 연령, 특히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오래 서 있거나, 혼잡한 환경, 탈수, 통증,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신이 유발되는 상황을 피하고, 실신이 생겼을 때 다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입니다.

 

 

메스껍거나 복통 등의 전조 증상이 생기면, 재빨리 눕거나 않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이것이 쉽지 않으면 팔다리를 주무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누워있는 자세에서 실신이 발생하거나, 흉통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

고령에서 처음 발생하는 실신이라면 위험한 것일 수도 있으니 부정맥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마 속 목덜미 잡고 쓰러지는 장면은 막장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자문의) 대한심장학회 홍보위원 김성환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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