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그것이 알고 싶다

빠르거나 혹은 느리거나
기사입력 2019.06.11 18:03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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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가만히 앉아 있는 동안에도 1분마다 60~100회 정도 규칙적으로 수축을 합니다.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적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기적 신호의 전달 경로나 주변 심장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슴이 두근대거나 통증, 호흡 곤란 등의 특징적인 증상과 함께 뇌졸중이나 돌연사를 부르기도 하는 부정맥!

오늘은 부정맥의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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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맥의 발생 원인은?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 리듬에서 벗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부정맥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심장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다른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같은 질병

또는 스트레스, 술, 카페인, 담배, 감기약 같은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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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거나 혹은 느리거나… 부정맥의 종류 

 

부정맥은 심장 박동 속도에 따라서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1) 서맥성 부정맥: 1분당 박동수가 60 이하로 느려지는 경우
(2) 빈맥성 부정맥: 1분당 박동수가 100회 이상으로 빠른 경우
(3) 조기 박동: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나와야 할 때보다 더 빨리 나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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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 빠지는 서맥, 답답한 빈맥, 심장이 울컥하는 조기 박동

 

부정맥의 증상은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부정맥이 얼마나 심한지,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따라 서로 다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근거림’과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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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맥의 진단은 ‘심전도 검사’

 

부정맥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심전도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을 찾는 가장 쉬우면서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심전도는 부정맥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해야 진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은 1시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24~48시간 심전도를 측정하는 ‘홀터 검사’부터

일주일간 심전도를 측정하는 '이벤트 기록기',

심장 인근 피부에 이식해 2~3년간 심전도를 측정하는 '이식형산건기록기' 등도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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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맥 치료 방법은?

 

부정맥은 종류별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로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고주파 절제술을 이용해

불필요한 전기 신호나 전기 회로를 차단하기도 합니다.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심실 빈맥이나

심실 세동(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삽입형 제세동기를 심장에 삽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 서맥 부정맥의 경우, 증상의 종류에 따라 인공 심박동기를 넣기도 합니다.


※ 잠깐! ‘삽입형 제세동기’란?
 심장 내에 설치돼 심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한 경우 자동으로 전기 충격을 발생시켜 부정맥을 없애고 정상 심박동으로 돌아오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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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증상이 생겼다면 바로 전문의의 진료와 부정맥 검사를 받아

부정맥 종류에 따른 맞춤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부정맥 치료를 위한 시술을 받았거나 약물치료 중이라면 재발 예방을 위해

주치의와 함께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수 -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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