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

지속되는 고열! 여린이 혈관질환
기사입력 2019.06.11 14:59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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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자주 아프거나 고열을 겪어 병원을 찾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간혹 계속되는 고열을 단순 감기로 착각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가와사키병’을 진단받기도 합니다.

가와사키병은 일본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고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아이에게 원인 모를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해열제로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가와사키병을 의심해보고 바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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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 대부분의 환자, 5세 미만!
가와사키병은 1967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병된 ‘신종 질환’으로,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몸 전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열성 혈관염입니다.

전체 환자의 86%가 5세 미만이며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소아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인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가와사키병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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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유사한 가와사키병 증상
증상을 보면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하지만 38.5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되면서

심장 혈관(관상동맥)까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쉽게 열이 떨어지지 않으며

▲전신적 발진

▲양측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과 혀의 변화(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의 발적)

▲경구 경부 림프절 비대

▲손과 발의 변화

(급성기의 부종 및 발적, 회복기에 손가락 · 발가락 끝, 항문 주위가 허물처럼 벗겨지는 양낙설) 등

5가지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원인 없이 발열이 지속되면서 5가지 증상 중

4개 이상 있으면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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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와사키병
가와사키병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관상동맥류와 같은

심장 합병증이 발병할 확률이 적고 99% 이상 완치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열이 지속되면 심혈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와사키병이 진행되면서 혈소판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심장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고열로 인해 심장 혈관에 염증이 생겨 혈관이 두꺼워지거나 늘어나면 갑자기 사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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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 치료 방법
초기에는 면역글로불린의 다량 요법과 아스피린을 사용합니다.

발병 후 1~2주에는 반드시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며 관상동맥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심초음파 검사에 이상이 없으면 약물치료를 2개월 정도 지속하며,

관상동맥류가 있는 환자는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경과 관찰 및 검사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치료적 심도자술이 요구됩니다.


※감수 -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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