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을 예방한다?

두근두근, 심장을 치료하다
기사입력 2019.06.10 17:58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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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뇌가 손상을 받는 탓에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동반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노인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30~40대 뇌졸중 발병이 증가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 동맥경화증이지만, 원인 질환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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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인자가 원인인

동맥경화증과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판막증 또는 심방세동 등의 심장병이 원인이 돼 발생합니다.

특히,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있다면

뇌졸중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 안에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정체해 고이면 혈전이 쉽게 생성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혈전이 혈류를 타고 흘러가다가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뇌졸중 환자 중에서는 죽상경화증의 원인 질환이나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 질환 등의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의 40~50%는 난원공개존을 가지고 있는데,

난원공개존은 초기 뇌졸중 발생을 5배가량 높이고

뇌졸중 재발을 24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을 치료해 뇌졸중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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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예방입니다.

뇌 조직은 한 번 경색이 와서 괴사하면 어떤 치료를 받아도 회복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혈관 질환의 원인을 치료하면서

가능한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법: 좌심방이 폐색술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5배나 높습니다.

실제로 전체 뇌졸중 환자의 15~20%가 심방세동 환자이죠.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에게는 좌심방이 폐색술을 권고합니다.

심방세동에 의한 혈전의 80~90%가 좌심방이에서 생성됩니다.

이곳을 폐쇄함으로써 혈전 발생 원인을 차단합니다.

와파린 부작용으로 출혈이나 심한 빈혈을 겪은 환자,

와파린 복용 중에도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

와파린과 함께 항혈소판 제제를 복합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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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원인 불명 뇌졸중 치료법: 난원공개존 폐쇄

 

뇌 CT나 MRI, 경동맥 초음파, 심장초음파, 심장 부정맥 검사 등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뇌졸중의 원인을 알아내지 못한 경우,

원인 불명 뇌졸중으로 진단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원인 불명 뇌졸중으로 진단되면 난원공 개존증이 유무에 대해

경식도 초음파 검사나 뇌동맥 도플러 검사를 하게 되고,

의미 있는 난원공 개존증이 있는 경우

난원공개존을 폐쇄하는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난원공은 우심방과 좌심방을 구분하는 중격에 뚫려있는 구멍을 말합니다.

난원공은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데, 선천적 장애로 인해 출생한 후에도

자연히 폐쇄되지 않고 난원공이 계속 열려있는 것을 난원공개존증이라 하고

전 인구의 20-25 %가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난원공 크기가 크거나 심방 중격류가 있는 경우,

난원공개존을 폐쇄시 약물치료보다 뇌경색 예방에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수 -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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