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예방

침묵의 병, 고혈압
기사입력 2019.06.10 17:06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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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립니다.

종종 목덜미가 뻣뻣하다거나 당기고 피로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특정한 증상이 없습니다.

심 ∙ 뇌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고 나서야 비로소 합병증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선 혈압 측정만이 본인이 고혈압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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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들은 최소 두 번 이상 다른 날짜에 혈압을 재보기를 권고합니다.

혈압을 재보아 반복적으로 140/90mmHg로 나타났다면 고혈압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130/8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이하이고, 120/80mmHg~140/90mmHg 사이를 전 단계 고혈압이라 합니다.

 

혈압 측정 요령

 

대부분 앉아 있을 때, 누워서 휴식할 때 혈압을 측정합니다.
혈압을 측정하기에 앞서 30분 전에는 커피나 담배를 삼갑니다.
혈압 측정이 쉽도록 짧은 소매의 옷을 입습니다.
측정 전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방광이 가득 차 있으면 혈압 측정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전 5분 동안 앉아서 안정을 취합니다. 

 


"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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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자체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혈압이 높을수록 동맥 안의 압력이 높아져 동맥 안의 내피세포 등이 손상되고

침전물이 많이 생겨 동맥경화증이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면 신체 각 부위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늘 관리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 고혈압의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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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본태성 또는 원발성 또는 1차성 고혈압이라 불리는 고혈압은

원인이 복합적이라 한 가지 특정 원인으로 한정하기 어렵습니다.

고혈압의 환자 95%가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원인을 알 수 있는 고혈압을 2차성 고혈압이라 합니다.

신장 질환을 가진 경우, 약물을 복용한 경우, 혈압 상승 물질을 만드는

일부 종양이 있는 경우 등에서 나타납니다.

대부분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므로

노화를 유력한 원인으로 꼽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해서

반드시 고혈압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체중조절,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다한 염분 섭취나 지나친 음주, 신체 활동 부족,

흡연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는 고혈압을 조심해야 합니다.

비만이거나 고혈압 가족력이 있을 때, 고혈압 전 단계일 때도 고혈압에 유의합니다. 

 
" 고혈압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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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 중 환자에게 교정이 필요한 생활습관을 찾아내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중재하는 것이죠.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과 적절한 식습관, 금연 등이 건강한 생활 습관의 내용입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했는데도 정상 혈압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혈압 강하제를 사용할 수 있고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혈압약은 종류와 작용이 매우 다양해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합니다.

혈압약은 대체로 오랫동안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체중 조절과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방식을 변화시키는 노력과 함께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감수 -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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