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건강에 빨간불!

추위 습격에 좁아진 혈관
기사입력 2019.06.10 14:36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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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추위에 좁아진 혈관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다고들 합니다.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혈관이 수축하며 심장의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평소 고혈압과 혈전증 등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자칫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여름(6월~8월 기준 약 1만 3천 명)보다

날이 추워지는 겨울(12월~2월 기준 약 1만 6천 명)에 23% 더 많았습니다.

날이 따뜻해질 때까지 경각심을 가지고 심장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추위 습격에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빨간불이 켜진

심혈관 건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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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의 혈관도 추위를 탑니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는 동맥혈관의 상태를 불안정하게 하고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관 수축이 쉬워지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의 변화는 심해집니다.

특히, 혈관 탄력성이 줄어드는 40대 이상의 중 ∙ 장년층부터는

혈압의 변화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혈압이 급작스럽게 상승할 위험성도 커지게 됩니다.
또한, 추위에 노출되면 혈액 응집력도 높아져 혈전 형성이 훨씬 더 쉬워집니다.

좁아진 혈관에 혈전이 생겨 혈액 흐름이 막히면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겨울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01.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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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과 연관 깊은 것이 바로 혈액 속 지질인 ‘콜레스테롤’ 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만들고 염증으로 손상된 곳을 수리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지나치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중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혈액에서 산화되고 혈관 내피세포에 침투해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동맥경화는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모든 혈관질환의 원인입니다.

포화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산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LDL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므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02.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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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키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여성은 허리둘레를

85cm 미만, 남성의 경우, 90cm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0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생선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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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1.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권장 5g보다 훨씬 많습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등푸른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생선을 2회 이상 섭취하고 채소 및 해조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04.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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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 때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옷을 충분히 갖추어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꺼운 옷을 한 두 겹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체온 유지에 유리합니다.


※감수 -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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