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엄격하세요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도 증상 없어...중년여성들은 특히 조심하여야
기사입력 2019.06.10 11:14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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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우리 몸의 혈청 안에는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에스터, 중성지방, 인지질, 지방산이라는

다섯 가지 지질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콜레스테롤은 체내 세포막과 스테로이드성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죠.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몸에 이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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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 부릅니다.

정확하게는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정상범위는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하, 중성지방 150mg/dL 이하이며,

HDL 콜레스테롤은 60mg/dL 이상인 경우 오히려 동맥경화가 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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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아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상지질혈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계속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심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혈액검사 등의 정기검진과

혈액 속 지방을 줄이기 위한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 폐경 후 여성이라면 더욱 각별한 필요 "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60대(10만 명당 9,702명)이었으며

뒤이어 70대가 7,450명, 50대가 7,175명 순이었습니다.

이는 50~70대에 속하는 중∙장년층이라면 혈액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는 뜻인데,

그중에서도 중년 여성은 특히나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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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기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폐경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서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체질이 됩니다.

또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탓에 혈관 찌꺼기를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줄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나게 되죠.

  이와 같은 이유로 중년 여성은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엄격해야 합니다.

실제로 60대의 경우, 이상지질혈증을 앓는 여성 환자 수는 남성의 약 2배나 됩니다.


" 이상지질혈증 관리 및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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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정 체중 유지하세요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의 경우,

정상 수준까지 체중 감량을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하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평소의 에너지 섭취량보다

500kcal 정도 줄인 저열량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생선, 콩, 두부, 잡곡,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2. 꾸준히 운동하세요
꾸준한 운동은 이상지질혈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30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조깅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있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4회 이상, 준비운동을 포함해 1시간 정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고령이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운동의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수 -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최진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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