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맥박수는 정상일까?

심장 건강의 지표, '맥박수'
기사입력 2019.06.05 14:21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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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한 순간도 쉬지 않는 장기가 있습니다.

바로 ‘심장’인데요.

심장은 1초라도 멈추면 생명에 큰 위협을 주기 때문에

평소 심장 건강을 꾸준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심장 건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손쉬운 방법은 바로 '맥박수'를 신경쓰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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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수는 심장이 제대로 뛰는지 손쉽게 살펴볼 수 있는 건강 지표입니다.

심장 박동은 심장의 '동결절'이라 불리는 부위에서 만들어지는 전기 신호로 나타나는데요.

1분에 60~100회 사이의 맥박을 보이면 정상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상태일 때 맥박수가 이보다 많거나 적으면 이상 징후로 봐야 합니다.

이를 '부정맥'이라고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과 함께 맥박이

정상보다 심하게 느리거나 빠르게,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입니다.
 
맥박 수에 따라 빈맥(맥박이 1분에 100회 이상 빠르게 뜀)과 서맥(맥박이 1분에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뜀),

기외수축(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로 조기수축이라고도 함) 등으로 구분됩니다.

맥박이 느린 서맥은 힘이 빠지거나 거동시 호흡곤란이 악화되며,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서 실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빈맥이 있으면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거나,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흉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발성으로 나타나는 기외수축은 가슴이 철렁거리거나 덜컹 거리면서

얼굴에 열감이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기간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를 겪는 경우 일어나며,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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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은 심근경색과 더불어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심장질환입니다.
 
실제로 심근경색 사망자의 절반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은 뇌경색 원인의 2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정맥이 위험한 질환인 것은 맞지만,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돌연사 위험이 거의 없는 부정맥이므로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평소 맥박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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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은 1분간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옆 목 부분의 동맥인 경동맥이나 손목 시작 부분의 손목동맥인 요골동맥으로 측정하면 쉽습니다.

우선 한 손의 검지와 중지를 해당 부위에 가져다 대고,

1분간 얼마나 박동이 느껴지는지 세면 됩니다.

1분간 기다리기 어렵다면 10초간 맥박 수를 측정한 뒤, 6을 곱해도 됩니다.

이때 횟수 외에도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는지 여부도 살펴야 합니다.

만일 맥박이 건너뛰거나, 울컥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기외수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맥박을 잴 때는 안정적인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가 나서 흥분하거나 운동 후에는 맥박이 일시적으로 100회 이상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으면서, 맥박이 1분에 60회 미만

혹은 100회 초과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후 하루 동안 맥박을 측정하는 24시간 심전도를 받아보면

더 정확하게 심장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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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특별한 운동이 아닌 걷기 운동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격렬한 운동은 급성 심장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심장 질환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부정맥 예방을 위해서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술, 고기 등은 맥박을 빠르게 뛰게 하거나

교감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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