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심장질환 예방
기사입력 2019.06.05 13:06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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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유독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30도를 육박하는 폭염에 노출이 많은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겨우내 잊고 있던 살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다이어트가 단순히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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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심장질환 위험 높이는
주요 요인

 

비만은 흡연, 과음과 함께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3대 요인 중 하나인데요.
 
비만은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만 자체가 심장을 딱딱하고 단단하게 만들며,

심장에 지방 침착을 증가시키는 등 심장의 구조적 변화를 유발해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배로 높으며,

당뇨병 환자가 복부 비만인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5.5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는 이 외에도 다양합니다.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43.8세의 대상자 6만 7278명을

8년간 추적 조사해 비만과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빠르고 미세하게 뛰는 질환)의

관계를 밝힌 바 있는데요.(미국 심장병 학회 저널) 조사 초반,

대상자의 절반가량이 비만이었는데 8년 후 이들을 다시 조사한 결과

비만이 아니었던 사람의 1.8%, 비만인 사람의 2.7%에서 심방세동이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심방세동과 함께

고혈압과 당뇨병이 더욱 심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40% 높았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은 각각 45%, 51%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이 정상인 사람이라도, 복부 비만이라면 심장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체질량지수(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비만 정도를 추정하는 수치)가

정상이라도 복부비만이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과 체코 세인트 앤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은

나이가 45세 이상이고 미국 미네소타에 거주중인 1692명의

복부비만과 심장질환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대상자들은 1997~2000년 몸무게와 키, 허리-엉덩이 둘레를 측정했으며,

2016년까지 약 16년 동안 심장마비나 뇌졸중 여부를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어도 복부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처럼 위험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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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비만인 사람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가 필수입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율(자가보고)은 27.5%로 10년 연속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2015년 기준)의 경우 1990년 대비 43% 증가해,

OECD 국가 중 한국과 멕시코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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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비만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열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소화 및 흡수가 빨라 공복감을 유발하는

당 섭취는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패스트푸드의 경우 주 2회 이상 섭취 시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56%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듯,

패스트푸드 섭취량과 섭취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꼭 챙겨먹어야 할 식품도 있습니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콩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콩에는 심장에 좋은 엽산이 들어있어 포화지방이 많은

동물성 단백질을 대신해 먹으면 좋습니다.

연어 역시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심장마비나 심장부정맥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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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은데요.

한 번에 30분 운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면 시간을 나눠서라도 총 30분을 채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은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는 운동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리한 운동이 심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운동량과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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