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과음

심장병으로 가는 특급열차
기사입력 2019.06.04 11:11 조회수 17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심장병-흡연-과음_메인-이미지.jpg


담배와 술은 백해무익한 존재라고 하죠. 심장건강 역시도 예외가 아닙니다.

담배는 폐암의 주요 원인인 동시에 심장병의 원인이기도 하며

과도한 음주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키웁니다.
 
심장병을 부르는, 심장병으로 가는 특급열차 흡연과 과음.

이것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 흡연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


심장병-흡연-과음_01.jpg


아시다시피 담배에는 수많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요.

그 수는 자그마치 4000여개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농도는 1m㎥당 50억 입자에 이르지요.

대기오염이 극심한 지역의 유해물질 농도가 공기1m㎥당

1만 입자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엄청난 수준입니다.
 
흡연은 심장 박동수를 늘리고,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는데다,

부정맥 발병 또한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흡연은 관상동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뇌졸중, 콩팥 질환 위험도 높입니다.


심장병-흡연-과음_03.jpg

흡연은 심장발작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혈중 농도를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과

중성지방의 수치는 증가시키지요. 또한 혈액응고를 돕는 성분과

혈소판 접착력을 증가시켜 혈전(피떡)을 만듭니다.

이 혈전은 동맥을 좁아지게 해 혈류를 차단하고,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요인입니다.

여기에 심장으로 공급되는 산소량을 감소시켜 심장조직을 약화시키는 원인 역시도

흡연이니 심장 건강에 있어 흡연은 몹시 해로운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연과 심장건강"


심장병-흡연-과음_04.jpg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 질환 사망확률이 50% 높고,

심혈관 질환 발병률도 5배 이상 높습니다.

1년 동안 금연하면 심장 질환 사망 확률은 50%가 낮아지고

15년 동안 금연하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지죠.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마지막으로 연기를 내뿜은 후 니코틴이

혈관을 강하게 수축시키는 효과가 20분 정도 이어집니다.

한 번 수축된 혈관은 혈중 니코틴이 남아있으면 쉽게 이완되지 않지만

보름 정도 이상 금연하면 완전히 이완됩니다.


세계심장학회는 심장병의 원인으로 간접흡연 역시 지목한 바 있습니다.

흡연 중 내뿜는 담배연기는 공기를 타고 주변인들에게까지 악영향을 주어 더욱 위험합니다.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게까지 큰 피해를 입히는 담배,

심장 건강을 위해 지금부터 꼭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 과음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


심장병-흡연-과음_02.jpg


사실 알코올이 무조건 심장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알코올은 혈중 HDL농도는 높이고 LDL농도는 떨어지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마시는 양으로, 적절한 음주는 심장병 발생이나

심장 발작 위험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은 과음하는 사람보다 협심증이 발생할 확률이 낮죠.

 


적정음주량.png


적정 음주량을 넘어 과음하게 되면 음주는 심장에 해가 됩니다.

술을 마시고 얼굴, 손에 열이 나고 피부가 붉어진다면

이는 혈관 확장이 원인으로 혈압 및 맥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코올 대사물질이 늘어나고 교감신경 자극이 증가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 심장박동수, 심장박출량(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마다

내뿜는 혈액량)이 증가합니다.


"습관적 과음, 폭탄주는 심장 건강에 독!"


폭탄주.png


습관화된 과음은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을 키우고 확장성 심근증

(심근세포가 파괴되면서 수축력을 잃고 급기야 심장이 커지면서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조기발견하고 금주하면 회복될 수 있으나 오래 이어지면 술을 끊어도 회복이 어려워

심장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종류의 술을 섞는 폭탄주는 짧은 시간에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우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발병의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심장 내 혈전의 원인이고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까지도 일으킬 수 있지요.

100세 시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점점 늘어나는 국내 평균 수명,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습관화 되기 쉬워 더욱 위험한 흡연과 과음.

반드시 개선해 심장과 혈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넷프로(NETPRO) & news.circulatio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