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박동기와 삽입형 제세동기

부정맥 환자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기기
기사입력 2019.06.04 10:39 조회수 12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인공심박동기와-삽입형-제세동기_메인.jpg


안정적인 상태의 심장박동보다 느리거나 빠르거나 불규칙한 경우를 가리키는 부정맥

이에 대해 지난 시간 자세히 설명을 드린 바 있죠.


인공심박동기와-삽입형-제세동기_1.jpg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 부정맥을 치료할 때 전문의는 어떤 종류에 속하는지를

정확히 진단한 다음, 그에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이때 치료기기의 사용여부 역시 고려하는데 부정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기기로는

인공심박동기 그리고 삽입형 제세동기가 있습니다.


인공심박동기와-삽입형-제세동기_2.jpg


인공심박동기 (Pacemaker)


심장 박동이 매우 느린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주로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심장내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를 감지해 작동하는 인공심박동기는 심장에

소량의 전기신호를 보내서 심박수를 늘리고 심장이 잘 박동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이는 적절한 양의 혈액이 전신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

환자는 치료 전 하기 어려웠던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인공심박동기.jpg

▲인공심박동기


"임시형과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박동기와 전극선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심박동기는 신체 외부에

임시적으로 장착하는 임시형, 영구적으로 체내 이식하는 영구형이 있습니다.

 


① 임시형 인공심박동기
서맥(느린맥)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회복될 가능성이 많은 경우,

영구형 인공심박동기를 이식하기 전 기다리는 동안에 시술합니다.

시술시 국소마취를 진행하고 사타구니 정맥이나 쇄골하 정맥을 통해 시술하는데

1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술 후에는 서맥이 회복되거나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이식이 끝날 때까지는 그대로 둡니다.
 
②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왼쪽이나 오른쪽 쇄골 아래 피부를 3~4cm정도 절개해 피하조직에 기기를 삽입합니다.

시간은 약 40~9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 수명은 기종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11년 정도입니다.

시술 후 약 일주일 뒤에 퇴원이 가능합니다.

 


인공심박동기와-삽입형-제세동기_3.jpg


삽입형 제세동기 (implantable cardioverter defibrillator, ICD)


인공 심박동기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큰 삽입형 제세동기는 비정상적으로 박동이 빠른 심실빈맥,

심실세동일 때 전기 충격을 주어 정상적 리듬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에 사용됩니다.


삽입형제세동기.jpg

▲삽입형 제세동기


제세동기 기기와 전극선으로 구성되는 삽입형 제세동기는 인공 심박동기와

이식 방법은 동일하며 시술 소요 시간은 90~120분 정도입니다.

그 수명은 역시 기종과 환자 개인 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데 7~10년 정도 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png

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제세동기).
이런 경우 사용하세요!


부정맥 중에서도 심실빈맥과 심실세동은 일단 발생하면 혈압이 급격히 하락하고

혈액순환이 멈춥니다. 이러한 상태가 3분이상만 지속되어도 뇌에는 치명적 손상이

오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한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차역이나

공항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전기 충격을 가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저작권자ⓒ넷프로(NETPRO) & news.circulatio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