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응급처치
기사입력 2019.06.04 09:54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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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집니다. 놀라서 뛰어가 살펴보니 숨을 제대로 쉬지 않는군요.

 이럴 때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당신, 그 사이 환자의 상태는 점점 나빠지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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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만날 일이 일상에서 아주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이러한 경우에 처했을 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은 멈춘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하는 동시에 한 사람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이지요.


 심폐소생술의 역할 및 방법, 그리고 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응급 처치,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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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에 혈액을 내뿜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중단되는 심장마비.


 이것이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멈추는데 뇌의 경우는 혈액의 공급이


4~5분 정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뇌손상 혹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은 이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순환을 일으키고 호흡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목격했을 때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실시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생명을 구할 확률은 무려 3배 이상 높아집니다.


심장마비로부터 생존하더라도 적절한 시기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한


환자의 대다수는 심각한 뇌손상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응급상황에서 한 사람의 뇌손상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치료법이 바로 심폐소생술이죠.


 

"심폐소생술, 그 정확한 방법은?"


①환자 상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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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하고 큰 목소리로 말해보세요.


 환자의 몸의 움직임, 눈 깜박임, 대답 등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숨을 쉬는지 비정상적인 호흡을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전혀 반응이 없거나, 무호흡이거나 비정상 호흡은 심정지. 전혀 반응이 없다 해도


몸을 움직이거나 호흡을 하는 경우는 심정지가 아닙니다.


② 주변에 도움을 청하거나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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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바로 큰 소리로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구하세요.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되어 있는 공간이라면 이를 함께 요청하시고,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세요.


③가슴압박 30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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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가슴 중앙에 깍지를 낀 양손 손바닥의 뒤꿈치를 대세요.


 이 때 손가락은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양팔을 쭉 펴고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수직을 이루도록 하고 가슴을 세게 압박하세요.


 성인 환자의 경우 분당 100~120회 정도의 속도로


가슴이 5cm정도 깊이로 눌릴만큼 빠르고 강하게 압박해야 합니다.


‘하나, 둘, 셋…’이렇게 숫자를 세어가면서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이 완전히 이완되도록 하세요.


④인공호흡 2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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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환자의 기도를 열어주세요.


 머리를 뒤로 젖힌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은 다음 입을 크게 벌려서


환자의 입을 막고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약 1초간 숨을 불어넣으세요.


 이때 환자의 가슴이 위로 부풀어오르는지 확인하세요.


 숨을 불어넣은 뒤 입을 떼고 잡았던 코도 놓아 공기가 배출되게 하세요.


 인공호흡이 꺼려진다면 위의 가슴압박을 계속 시행하세요.


⑤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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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슴압박을 30회, 인공호흡 2회를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시행하세요.


 만약 도움을 받을 다른 사람이 있다면 한 사람은 가슴압박을, 다른 사람은 인공호흡을


각각 맡아 시행하는데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30:2)하나의 주기로 해


연속적으로 5주기를 하되 역할을 바꿔 번갈아 가면서 실시하세요.


⑥회복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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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심폐소생술을 반복하던 중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인다면


호흡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회복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눕게 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한 다음


계속 움직이고 숨을 쉬는지 살펴야 합니다. 만약 호흡과 반응이 사라지면


심정지 재발이므로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하세요.


심폐소생술, 그것이 알고싶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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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심폐소생술은 언제 해야 하나요?

 

심장이 멎은 뒤 4분 이상이 지나면 뇌세포 손상이 시작됩니다.

 때문에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멎은 것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바로 실시해야 합니다.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이 늦어지면 심장이 다시 박동하더라도

의식은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Q2 심폐소생술은 어떤 경우 배워야 하나요?
 

누구에게 심장마비가 발생해도 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합니다.

 

 특히 경찰, 운전기사, 소방대원 등 위급한 현장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

 

종사한다면 필수로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합니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가족 역시도 꼭 심폐소생술을 배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Q3 심폐소생술을 하면 무조건 환자를 살릴 수 있나요?
 

심폐소생술만으로 심장마비 환자 모두를 살릴 수는 없습니다.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을 위해서는 여기에 전기충격, 약물 투여 등의

보다 전문적 응급 치료가 필요하지요.

 그러나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집니다.

 
Q4 심장마비 환자를 목격했으나 심폐소생술 방법을 모르면 어떻게 하죠?
 

일단 주변 사람이나 119에 빨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119 대원과 통화할 때는 전화를 끊지 말고 연락을 계속 유지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알려주세요. 만약 119대원이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려주면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세요.

 
Q5 심폐소생술 방법은 알지만 인공호흡이 꺼려질 때는 어떻게 하나요?
 

인공호흡은 하지 않더라도 흉부압박은 꼭 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흉부압박만이라도 하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Q6 심폐소생술은 어디서 배울 수 있고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적십자사, 소방서 등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경우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온라인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합니다.

2~3시간 정도면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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