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위협하다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이상지질혈증
기사입력 2019.06.03 16:45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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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증을_유발하는_이상지질혈증_(8).jpg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만들고 염증으로 손상된 곳을 수리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몸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죠.

비만한 사람에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타난다고 하지만 건강해 보인다고 해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정상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식이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유전적 요인 등등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많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혈관에 쌓이게 되면 혈관은 좁아지고

탄력을 잃어 심장에 혈액공급이 줄어들고 결국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대표적이죠.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로 혈관이 막힐 때까지 자각증상이 없어

수치 조절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혈관을 위협하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오늘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해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동맥경화증을_유발하는_이상지질혈증_(6).jpg

 

혈액 속 지질은 크게 총 콜레스테롤,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4가지 종류로 구분합니다.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늘어난 상태를 뜻하고 여기에 혈관을 청소해 주는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든 상태를 포함하여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말합니다.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의 역할.png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이상지질혈증을 앓는 환자 수는 25% 이상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지질혈증은 자체의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합병증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부족해 적극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다고 해서 당장 몸에 증상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증을 유발해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우리는 생활관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상지질혈증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콜레스테롤_범위.png

 

적어도 2회 이상의 지질 검사에서 하나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이상지질혈증이라 진단합니다.

심장질환이 있거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들의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일으키는 질환"

 

<1. 심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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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입니다.

깨끗한 혈관은 말랑말랑하지만, 이상지질혈증이 지속되면 혈관은 두꺼워지고 단단해집니다.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는 것인데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올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진 상태로 안정 시에는 괜찮다가

움직이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장 혈관의 허혈 상태가 계속되어 심근이 괴사하는 질병이 심근경색증입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공급이 중단되면서 심장 근육 세포와 조직이 죽는 병입니다.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뇌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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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이상지질혈증이 유발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뇌졸중이 생기게 되면 신체 마비가 생겨 잘 걷지 못하거나

삼키는 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 중 팔다리가 저리고 안면 마비나

두통이 생긴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말초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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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 혈관이 막혀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서 당뇨병을 함께 앓거나 담배를 피는 환자는

말초혈관에 걸릴 위험이 더욱 증가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끝이나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다면 즉시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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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은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먼저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절주와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실천하며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운동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진단 후 3개월 정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조절되는지 판단해

만약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낮추지 못했다면 약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 투여 여부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약물은 스타틴계열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하며 LDL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생기는

심혈관계 질환 감소 효과가 뚜렷합니다.

약 한 알로 LDL콜레스테롤을 30~40mg/dL을 낮출 수 있고

심혈관계 고위험군의 질환 발생 위험을 20~30%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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