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수축'은 어떤 병?

심장이 갑자기 쿵하거나 멎은 것 같은...
기사입력 2019.06.03 15:26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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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수축01.jpg

 

심장박동 수가 불규칙해지는 현상을 통틀어 부정맥이라 합니다.

심장이 정상 범주를 벗어나 아주 느리거나 빠르게 박동하고,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조기수축’.

조기수축은 심장이 예정보다 빨리 수축하는 부정맥의 하나입니다. 

심장이 갑자기 '쿵' 하거나 멎은 것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맥이 건너뛰기도 하는 조기수축,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조기수축이란?"

 

조기수축.jpg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전기 자극으로 만들어지며

전기 자극은 심장 내의 동방결절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조기수축이란 규칙적인 박동을 하는 심장의 맥박이 정상 주기를 벗어나

수축 직전에 한두 번의 엇박자 맥박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조기수축은 ‘기외수축’ 이라고도 하는데, 조기수축이 발생하면

정상 맥박을 만드는 동방 결절 외에 다른 부위에서 엇박자 맥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외수축은 엇박자 맥박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심방 기외수축과 심실 기외수축으로 구분합니다.

조기수축과 같은 부정맥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심전도를 찍어야 해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기수축은 심장의 구조적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위험하지 않습니다.

돌연사를 당하거나 다른 심장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고령으로 심장 기능이 약해진 사람이나 심장판막증 및 협심증 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장 질환의 한 양상으로 조기수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조기수축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심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장이 '쿵'하거나 멎은 것 같은 느낌, 맥박이 건너뛰는 느낌"

 

조기수축2.jpg

 

조기수축이 발생하면 심장이 쿵 하거나 멎은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맥박이 건너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호흡곤란이나 흉통, 불쾌감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증상을 감지하지 못한 채 지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조기수축은 증상이 없더라도 너무 빈번하게 발생하면 심장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및 스트레스가 주요인"

 

조기수축3.jpg

 

조기수축은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나 짧은 시간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무리한 업무 등을 먼저 조절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환경과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 없이도 조기수축은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 충분한 휴식을 갖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조기수축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불편한 증상, 조기수축 때문인지 반드시 확인"

 

조기수축치료.jpg

 

일반적으로 조기수축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하기 전에 환자를 불편하게 한 증상이 조기수축 때문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른 심장질환으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 생긴 경우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홀터 또는 심전도 검사를 하면 조기수축(혹은 그 외의 부정맥)에 의한 증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기수축으로 인한 증상일 경우, 대개 약물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만약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정맥으로 삽입하는 도관을 통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도하면 조기수축 빈도가 줄어들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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