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심방세동일까?

두근두근 불규칙한 심장의 리듬
기사입력 2019.05.31 13:20 조회수 14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회차-메인-2.jpg

 

갑자기 불규칙하게 두근거리는 심장,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그냥 방치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불규칙한 심장의 리듬이 심방세동일 수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2002 0.15%에서 2013 0.47%로 증가했으며,

 여자(0.39%)보다는 남자(0.54%)에서 더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방세동의 유병율은 빠르게 증가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심방세동은 간간히 나타나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심장세동, 너는 대체 누구니?"

 

1-1_심방세동.jpg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원래 심박동은 1분에 60에서 100회 정도 뛰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정상적인 박동 대신에 빠르게 떨리거나 수축하면서

분당 80~160회 정도로 불규칙한 심박동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어지럽거나 쓰러질듯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어쩌다 한번씩 가슴이 두근거렸다가,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하는데,

 대개 처음에는 발작성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흐르면 지속성 심방세동으로 바뀌게 됩니다.

 지속성 심방세동인 경우에는 언제든지 심전도만 찍어보면 심방세동을 확인할 수 있지만,

 발작성인 경우에는 심방세동이 나타났을 때 심전도를 찍어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 지 본인의 맥박을 잘 만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방세동의 원인은 무엇일까?"  

 

2-2_목_맥박.jpg

 

심방세동은 대게 심장근육의 노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때문에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또한, 음주,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이 심방세동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젊은 나이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3-3_심장마비.jpg

 

"심방세동, 합병증이 가장 큰 문제"

 

4_혈전이_생긴_심장.jpg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뿜어내지 못해 심장에 혈액이 고입니다.

 이 때문에 혈액이 엉겨붙는 혈전이 생기고, 심장 밖으로 떨어져 나온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이 혈전이 뇌혈관으로 가면 뇌졸중을 일으키는데,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3~4배 이상 높으며,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은 후유증이 심합니다.

 

5_뇌경색_혈전.jpg

 

특히 여름에는 심방세동 환자의 사망 위험이 높아집니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여름철에 온도가 1도 올라가면 전체 사망률은 2.1%씩 늘어나는데,

 심방세동에 의한 사망률은 4.5%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운 날씨에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늘려 땀을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혈전이 더 잘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방세동 환자는 여름철에 체온 유지에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혈관을 갑자기 수축시켜 혈전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피하며,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몸이 온도 변화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실내 온도를 천천히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6_시술장면.jpg

 

혈전 예방 치료 
심방세동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뇌졸중입니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전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는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결정됩니다.

 

7__혈전이_생길_위험성.jpg

 

정상 동율동 유지 혹은 맥박수만 조절
정상맥박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로 정상 맥박으로 유지가 되지 않을 경우 전극도자절제술이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8__정상_맥박.jpg

좌심방이 폐색술
심방세동으로 인해 생기는 혈전의 80~90% 는 심장 안에 있는 좌심방이라는 곳에서 발생합니다.

 앞서 말한 기존의 치료로 혈전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저작권자ⓒ넷프로(NETPRO) & news.circulatio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